| 운고 | 운량 | 시정 | 풍향 | 풍속 |
| 30 | 2-LT5 | 1-3FG(L1/2)-7 | NE NW | 10 |
과목: 제자리 비행
비행시간: 01+00 (누계 05+00)
교관: 4급 이주락
금일의 감상:
오늘은 평가비행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연습을 할 때 굉장히 많이 나아진 것을 느꼈다.
Hover Taxi, Hover Landing, Hover Takeoff, Hover Turn 모두 다 하였는데 기분이 매우 좋았다. 평가비행을 할 때는 평가항공기의 조종간이 매우 민감해서 처음엔 감을 못잡았지만 곧 자세를 수정할 수 있었다.
오늘의 비행에서 잘 되지 못한 조작은 사이클릭을 뒤로 잡아당기는 것과 페달조작이다. 컬렉티브는 많이 나아졌지만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
금일의 비행에서 잘 안된 조작에 대한 연구
1. Hovering시 사이클릭, 페달 조작
왼쪽 페달에 압이 적절히 가해지지 않아서 기수가 들리려고 하는데 그 때 좌측 페달의 적용이 한 박자가 느리고 지속적인 페달조작이 잘 되지 않는다. 사이클릭을 조작할 때는 후방압을 자주 가하는데 이 점을 주의해서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하버링 시 조작은 좀 더 순발력이 필요하다.
2. Hover Turn
제자리비행 선회(하버 턴, Hover Turn) 요령은 자세를 잡으면서 약 4초에 90도 정도 일정한 선회율로 선회를 해야 한다. 그리고 선회하고자 하는 방향의 페달에 서서히 압을 가하면서 기수가 천천히 선회할 수 있도록 적절한 압을 가해주어야 한다. 또 선회중 일정한 지점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양의 사이클릭 조작을 해 주어야 하고 3피트 고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컬렉티브를 적절히 사용하여야 한다. 오늘 하버 턴 할 때 페달조작을 급하게 했는데 좀 더 부드럽게 해야겠다.
3. Hover Taxi
하버택시 하려는 방향으로 사이클릭을 미는데 이 때 이동 속도는 사람이 걷는 속도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깔끔하게 미끄러져 나갈 수 있도록 조종한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측방향과 후방으로 하버택시를 할 경우 먼저 사람, 장애물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 후 90도 경계선회를 한다. 속도는 사이클릭으로 기수는 페달로 조종을 한다.
오늘 가입교 평가비행 연습 중 하버택시에서 잘 되지 않은 부분은 사이클릭 조작이다.
하버택시 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이클릭을 살며시 밀었다가 받쳐주고 또 살며시 밀면서 항공기가 유연하고 부드럽게 미끄러져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나는 사이클릭을 밀었다가 다시 잡아당겼기 때문에 항공기가 중간에서 몇 번 정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4. Hover Landing
오늘 비행중에 가장 힘들었던 과정이었는데 컬렉티브 하방압을 주는 것이 아니고 밀어내리는 식이었다. 그리고 강하시에 기축유지를 잘 하지 못했는데 기축유지는 수정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컬렉티브 조작에 힘이 들어가있는데 침착하게 하방압을 주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5. 오늘 비행에 대한 반성
아직도 조종간 조작이 그리 부드럽게 되지 않고 있는데 온 몸에 긴장을 풀고 좀 더 침착하게 조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내 몸과 나 자신이 항공기와 일체가 되도록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육군항공학교 첫 2주간은 비행훈련 과정을 주어진 기간 내에 수료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가입교 기간이었습니다. 얼마나 긴장되는 시간이었는지 조종석에 앉아 비행교관님 말씀을 들으면 그 순간부터 온 몸은 굳어버렸지요.
자동차 운전도 처음에는 손과 발에 힘이 들어가고 생각과 몸이 따로 노는 것 처럼, 헬기조종도 처음에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지상학 교관님(역시 조종사 선배님들)들에 비해 비행교관님들은 조종학생들을 압도하는데 그 기세가 마치 하리마오 앞에 주눅들어버린 발발이 라고 해야 할까요... ^^
비행일지를 보니 1주차 기초평가가 끝난 날 같습니다. 1992년 뜨거운 여름날 조치원 기지에서 보냈던 시간의 파편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군 또는 민간 비행학교에서 헬리콥터 비행의 첫 경험을 하는 분들은 아마 제가 경험했던 과정을 그대로 거치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 1-2주차가 긴장되고 - 특히 군용기 조종훈련생 - 3-4주 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정신을 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여유를 갖도록 노력하고 항상 머리 속으로 비행기와 내 손발이 하나되도록 Image Training을 많이 할 것을 권유합니다.
벌써 시간이 오전 9시를 넘기네요. 저도 오늘 업무를 시작해야겠군요. ^^
2009.08.20.목 헬기조종사 휴이(huey)
자동차 운전도 처음에는 손과 발에 힘이 들어가고 생각과 몸이 따로 노는 것 처럼, 헬기조종도 처음에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지상학 교관님(역시 조종사 선배님들)들에 비해 비행교관님들은 조종학생들을 압도하는데 그 기세가 마치 하리마오 앞에 주눅들어버린 발발이 라고 해야 할까요... ^^
비행일지를 보니 1주차 기초평가가 끝난 날 같습니다. 1992년 뜨거운 여름날 조치원 기지에서 보냈던 시간의 파편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군 또는 민간 비행학교에서 헬리콥터 비행의 첫 경험을 하는 분들은 아마 제가 경험했던 과정을 그대로 거치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 1-2주차가 긴장되고 - 특히 군용기 조종훈련생 - 3-4주 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정신을 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여유를 갖도록 노력하고 항상 머리 속으로 비행기와 내 손발이 하나되도록 Image Training을 많이 할 것을 권유합니다.
벌써 시간이 오전 9시를 넘기네요. 저도 오늘 업무를 시작해야겠군요. ^^
2009.08.20.목 헬기조종사 휴이(hu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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