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7 03:13

VOR 훈련구간은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정석비행장과 제주국제공항입니다.  군 조종사 시절에는 평택(A511)과 오산 미공군기지(K55)를 오가며 계기착륙훈련을 했습니다만 하와이보다 훨씬 더 나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접경험으로 즐길 수 있는 제주도에서 비행을 해보기로 합니다. ^^

 

정석비행장 활주로 01 방향으로 이륙하여 제주공항으로 VOR 트래킹을 하고 날아가서 홀딩(Holding)을 두어바퀴 한 다음에 Procedure Turn으로 제주공항 활주로 06 또는 24 방향으로 접근하여 착륙하는 것으로 훈련을 실시하겠습니다.

 

비행장 관제(타워관제, Tower Control)와 어프로치 콘트롤(Approach Control) 없이 VFR 환경에서 훈련을 실시하기 때문에 필요한 주파수는 VOR, ILS만 기록해두시기 바랍니다.

 

* 제주공항(RKPC, 제주 TWR)

  - 비행장표고(Field Elevation) :  119 ft.

  - VOR : 109

  - ILS 06 :  109.9

  - ILS 24 :  111.3

 

* 정석비행장(RKPD, 정석TWR)

  - 비행장표고 :  1174 ft.

  - VOR :  117.9

  - ILS 01 :  108.3

 

계기비행 이론부터 여러가지를 따져가면서 하려면 준비할 것도 많고 이것 저것 손대야 할 꺼리들이 많기 때문에 우선은계기비행에서 가장 중요한 "VOR 트래킹"과 "홀딩(Holding)", "착륙접근(NDB, VOR, ILS, PAR, GPS접근)", "복행(Missed Approach)"을 중심으로 훈련을 하겠습니다. 조금씩 따라하다보면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훈련 과정을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머리속에 잘 그려두세요.

 

* 훈련제원

정석비행장(RKPD) 활주로 01 방향으로 이륙 -> 속도 150너트, 고도 2천피트 -> 제주공항 VOR(109.0) 트래킹 -> 제주공항 VOR을 FIX로 하여 홀딩(Holding) 2~3바퀴 -> 제주공항 활주로 06 또는 24 방향으로 착륙접근 with Procedure Turn -> MDA(Minimum Descent Altitude)까지 강하 -> 착륙 또는 복행(Missed Approach) 실시

 

홀딩 한 바퀴 돌고 1회 VOR접근, 착륙으로 훈련을 종료하게 되면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노트 한 권 준비해서 매일 매일의 훈련기록과 비행시간도 기록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덧글이나 운영자 메일로 주시기 바랍니다.

 

2008.4.16.수  휴이 huey 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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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휴이(hu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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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6 23:11

이번 주는 VOR 접근훈련을 해보겠습니다.

 

비행시뮬레이션으로 집에서 차분하게 앉아서 하는 훈련이기 때문에 이륙부터 착륙까지 비행절차를 숙달하는 것을 목표로 잡으면 되겠습니다.  자신감이 붙으면 악천후 기상에서 비행장을 찾아가 안전하게 착륙해보면 더 좋을 것입니다.

 

훈련에 필요한 컴퓨터는 비디오 램 16MB 이상, 펜티엄 3 이상, 메인메모리는 512MB 이상, 하드디스크는 비행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C 드라이브 여유공간이 4GB 이상 남아있으면 됩니다.

 

조이스틱은 꼭 필요하신 분만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본 강의에서는 조이스틱 없이 키보드와 마우스만 가지고 훈련가능한 방법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비행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社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98, 2002, 2004, FSX 또는 엑스윙 등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0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VFR 이착륙은 기본적으로 할 줄 아는 것으로 간주하고 강좌를 진행하겠습니다.

 

훈련기종은 무니 브라보(Mooney Brovo)를 기본으로 하고 이륙 후 단계 부터는 자동비행(Autopilot) 모드로 훈련을 합니다.  조이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마우스만 가지고 훈련하기에 딱 좋습니다. ^^

 

비행절차를 숙달하고 자신감이 붙으면 보잉 737, 747, 777 여객기도 같은 방법으로 다룰 수 있게 됩니다.  자동비행 모드가 있는 헬리콥터 기종이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 구하지 못했습니다.  2004버전에 포함된 헬기는 로빈슨 R22와 벨 206 기종인데 이들 기종은 자동비행 모드가 없기 때문에 조이스틱을 가지고 비행을 해야만 합니다.  테일로터 피치를 콘트롤할 수 있는 페달까지 있으면 제자리비행(하버링, Hovering)을 꽤 안정감 있게 할 수는 있지만 장비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벨 206로 훈련하고자 하시는 분들 중에서 페달없이 조이스틱만 가지고 계신분들은 Light on Skid 상태에서 조이스틱을 앞으로 밀어서 헬기속도가 40너트 이상 되도록 하면 안정성 있게 헬기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40너트 이상 속도에서 키보드로 테일로터 피치 콘트롤을 사용해서 비행계기판의 선회경사계에서 볼이 튀어나가지 않고 중앙에 있도록 몇 번만 두드려 주면 비행하는데 무리없습니다.  착륙은 활주착륙(Running Landing)을 기본으로 해서 고정익 항공기로 활주로에 착륙하듯 접근하면서 40~50너트 속도를 유지한채 스키드를 활주로에 붙여서 끌고 나가면서 F2 또는 F1 키를 누르면서 엔진출력(컬렉티브 컨트롤, F1~F4키)을 줄이면 헬기속도가 줄어들면서 정지하게 됩니다.

 

헬리콥터는 40너트를 기준으로 유효전이양력(ETL)을 얻습니다.  40너트 이하에서는 페달이 없으면 테일로터 피치 콘트롤하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제자리비행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40너트까지 속도만 빠르게 얻을 수 있으면 키보드만 가지고도 벨206 헬기를 훈련과정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훈련을 해보시면 고정익 항공기나 헬리콥터나 비행장을 오가는 비행절차는 똑같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산불진화, 야지에서 외부화물공수 등 헬리콥터만이 할 수 있는 임무는 반드시 조이스틱을 가지고 해야하고 훈련지역에 대한 좌표와 항로계획 등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뒤에 다시 다룰 예정입니다.

 

세스나 172, 182 등의 기종은 날개가 동체 위에 붙은 '고익기'로 비행안정성은 높습니다만 최대속도와 순항속도가 떨어지고 키보드와 마우스로 자동조종을 하는데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무니 브라보를 기본훈련기로 선택하였습니다.

 

자~!  준비사항을 다시 확인하시고 저와 함께 집에서 VOR 비행을 해보자구요. ^^

 

2008.4.16.수  휴이 huey 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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