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문득 떠오르는 아쉬움은 風이 일어나 豊이 되었는데 이것이 타락한 문화의 中風(중풍)질환으로 전락하지 않겠나 하는 걱정이다.
本論(본론)으로 들어가면
첫째 요금 부담 해소.
둘째 많이 써야 文化(문화)가 된다.
셋째 잘 써야 文明(문명)이 열린다.
요즘 아이폰이 대세인데 작고 아담하고 이쁜 손바닥만한 폰 한대 가격이 성능좋은 노트북 한 대가격과 맞먹을 정도로 비싼데 휴대폰 월 사용료를 5만원 이상 주면 무료에 가까운 금액으로 폰을 제공해준다는 것.
나 혼자 직장생활하고 쓴다면 월 5만~10만원의 통신료가 아깝지는 않을 것이다. 부담은 늘지만 데워지는 냄비속에 들어앉은 깨구리(개구리)가 자신의 몸이 달궈지는 것을 알까?
헌데 요즘같이 일자리 부족이다 뭐다 하며 힘들어하는 세상에 대학교 이하 자녀를 둘 가지고 있는 가정의 가장의 입장에서는 아빠폰 하나 엄마폰 하나 애들 폰 각각 하나 해서 신형 아이폰 월 5만원대 폰 하나씩 들고다니면 매월 20만원씩 휴대폰 사용료가 창고에서 빠져나간다.
유선 인터넷 狂風(광풍)이 부는 지금, 유선인터넷 월 사용료는 2만원 안팎.
컴터를 좀 다룬다는 인재들은 공유기를 달아서 매우 창의적으로 활용한다.
그러나 1만년에 가까운 역사시대를 살아온 우리 한민족은 한 때 저 광활한 중원대륙과 시베리아를 호령했고, 그 거대한 민족성이 유전자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는데 집구석에 있으면 궁뎅이가 근질근질하다. 때문에 틈만 나면 밖으로 나간다. 주머니에 탄알 여유가 좀 있다면 비행기타고 옆집나라도 다녀온다. 그러면서 손에는 전지전능한 핸퐁(스마트폰, PDA폰) 하나 달랑들고 온갖 수다 + 게임 + 독서 + 서핑 + 은행 등등
유대인들이 똑똑하다고 하지만 우리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들도 혀를 내두른다. 지들이 봐도 지구촌에서 가장 으뜸 민족이 한국사람들이라 인정할만하다. (딴 나라 가서 개망신 당하는 짓거리만 안하면 말이지....)
잠시 이야기가 샜는데 다시 끌어당기면 음....
집구석에 고정된 유선인터넷까지 合(합)하면 월 사용료 22만원정도가 주머니에서 술렁술렁 빠져나간다. 쓸만한 휴대폰 한 대 가격이 중고차 한대 가격만큼 비싸고, 월 사용료가 한달 차량유지비에 맞먹을정도다.
그런데 문제는 인프라는 있는것 같은데 (사실 이것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
컨텐츠 없다고 난리, 프로그램(소프트웨어) 없다고 난리다.
개발자하면 굶어 죽는다고 해서 다른 일자리 찾는다고 그나마 좀 쓸만하고 길러놓은 인재들이 거의 다 빠져나갔다. 일부는 다른 직장으로 일부는 해외로 나가서 대우받고 산다.
대한민국은 IT강국이 아니다. 해외에서 말하는 대한민국 IT강국의 엄격한 뜻은 "대한민국은 1등 IT 소비국가"다.
하드웨어 산업(제조업이 대부분이지만)은 쉽게 말하면 밥그릇 맹그는 산업이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밥도 만들고 반찬도 만든다.
똑같은 쌀 하나로 밥도 만들고 죽도 만들고 떡도 만든다.
밥도 찐밥, 찰밥, 누룽지가 나온다. 이게 소프트웨어다. 컨텐츠다.
돈이 돌려면 정보가 돌아야 한다.
정보는 스토리(story)다.
정보는 영어로 Information(인포메이션)이라고도 하고 intelligence(인텔리전스)라고도 한다. 정보용어로 해석할때는 인텔리전스를 첩보, 인포메이션을 정보로 말하는데 나는 개념을 달리한다. 인포메이션은 어떤 사람이나 대상의 속성과 정의이고 인텔리전스는 생각하는 힘과 판단의 질적 부분까지 포함한 개념이다.
이런 정보는 어디서 나오는가?
정보는 사람들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나온다.
갑자기 밀려들어온 아이폰에 대가리 한 방 터지고나서 소프트웨어, 컨텐츠의 중요성을 겨우 깨닫고 여기 관련된 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고 떠들고 있다. 그런데 대안도 없고 핵심도 없다. 여전히 하드웨어적 사고방식 속에 갇혀진 채 낡은 밥그릇만 붙들어 잡고서 창조 발전적인 다양한 컨텐츠는 담지도 못하고 국경 밖으로 내던지고 있다.
당연히 국경 밖에 있는 애들은 이것들 줏어모아서 특허내고 가공해서 거꾸로 우리나라에 아주 비싼 값을로 로얄티까지 받어가면서 되팔고 있다.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소프트웨어와 컨텐츠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밥그릇 부터 넉넉하게 키워둬야 한다.
밥그릇 키우려면 통신요금은 지금의 10분의 1로 떨어져야 한다.
100만명이 쓰면 10만명이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1만명이 창조된 아이디어를 가공하고 1천명이 그것을 생산한다. 100만명이 쓰고 1000만명이 쓰면 문화가 될 수 밖에 없다.
생활화(生活化)되어야 비로소 文化(문화)라 할 수 있다. 생활화되지 못하면 스스로 도태되고 스스로 개밥통에 들어간다. 누가 그렇게 만들지도 않는거고 그저 스스로 알아서 개밥통으로 찾아들어갈 뿐이다.
많이 쓰면서 문화가 되면 잘 쓰게 된다. 이 정도 되면 대한민국의 혼(魂)이 발동된다. 이것을 신바람(神風)이라고도 하는데 어쨌거나 잘 쓰면 文明(문명)이 되서 세상을 이롭게 한다. 역사책에서 들여다본 황화 문명, 아즈텍 문명 ... 요런거 보면서 공상속에서 입맛만 다시지 말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현실 속에서 文明(문명)을 만들고 열어가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결론은 정부에서 IT분야에 지원하는 공적자금과 기타 자금운용을 규모있게 잘 해서 무선, 유선 통신요금을 지금의 10분의 1 수준으로 과감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양하게 들어오는 모바일 OS를 다 받아들이는 것이다.
노키아 진영의 "심비안", 구글 진영의 "안드로이드(구글 OS)", 마이크로소프트 진영의 "윈도우 모바일 7", 애플의 "아이폰OS"
이것들을 다 받아들이고 잘 쓰게 하면 각 진영에 매료된 개발자들이 자라나고 다양한 컨텐츠가 만들어지다보면 OS는 다르지만 서로 다른 기종간에 데이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길이 또 열리게 된다. 열리고 또 열려서 완성으로 가는 문화를 가을의 문화라고 한다. 가을은 완성의 계절이기 때문에.
인터넷이 처음 열릴 때도 그랬다. 웹브라우저라고 하는 넘이 나와서 HTML코드로 리눅스, 애플, 윈도우 등 서로 다른 기종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게 되었고 이것이 발전되서 지금은 다양한 운영체제도 각 진영에서 더 좋게 발전하면서도 이기종간에 데이터 호환도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진정한 녹색성장은 문화를 열고 문명을 키우는 작업이라 생각한다.
지구촌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항상 그랬듯이 "窮(궁)하면 通(통)한다."
경제도 살리고 문화를 살찌우고 문명을 여는 지름길은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는 그릇부터 키워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통신료부터 팍 팍 !!! 낮춰야 할 것이다.
2010. 3.26. 金 휴이(hu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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